충남 보령시청사. 국제뉴스DB
충남 보령시청사. 국제뉴스DB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는 202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시청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 공개 체납자는 지방세 체납자 18명, 세외수입 체납자 15명으로 체납액 규모는 총 18억6600만원에 달한다. 공개 내용에는 체납자의 성명, 법인명(대표자 성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등이 포함된다.

2025년 명단 공개 대상자는 1월1일 기준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이다. 

6개월 이상 소명 기회와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경우로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명단 공개는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세는 2006년, 세외수입은 2018년에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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