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권 경쟁은 결국 메모리 반도체… 국가 전략적 대응 시급"
중국 기업 인재 스카우트 시도… 국가 전략적 대응 필요
"반도체 특별법·52시간제 유연화·규제 완화 긴급 제안"

양향자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대응을  촉구, “AI 패권 경쟁은 결국 메모리 반도체 경쟁”이라며 “세계가 한국의 메모리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고정화 기자
양향자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대응을 촉구, “AI 패권 경쟁은 결국 메모리 반도체 경쟁”이라며 “세계가 한국의 메모리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향자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대응을 촉구했다.

양향자 의원은 "AI 패권 경쟁은 결국 메모리 반도체 경쟁"이라며 "세계가 한국의 메모리를 주목하고 기다리며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기업의 한국 반도체 전문가 스카우트 시도를 언급하며 “인재 유출 방지책을 국가 전략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HBM, DDR5 등 첨단 메모리 반도체는 글로벌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국가대표"라며 이를 지키고 키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미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의원은 이를 위해 ▲메모리 인재 유출 방지책 국가 전략 격상 ▲반도체 특별법 조속 통과 ▲주 52시간제 유연화 ▲금산분리 등 규제 완화 등 네 가지 긴급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반도체·AI 등 국가 전략산업 지원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의원은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은 이미 글로벌 초격차 메모리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 존립의 문제인 만큼 정치권과 언론이 깊은 관심과 협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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