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21일 충주캠퍼스에서 2025년도 제3회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자에게 '특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 외부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지필시험, 작업시험,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훈련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 시 국가공인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번 수여식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념하고,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산업경영공학과 고병군 학생에게 수여됐다.
고병군 학생의 자격명은 '기초석유화학제품제조_L5', 학습기업은 '한일단조공업주식회사'로, 전공과 훈련기업 양측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자격을 성공적으로 취득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IPP 사업단 구강본 단장은 "이번 외부평가 합격은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2016년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직무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여 명 이상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현재는 33개 기업에서 모두 51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상민 기자
ksm304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