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내 벤치마킹·국외 테마연수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국내외 연수의 우수사례를 군 전 공직자에게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실시한 국내 벤치마킹과 국외 테마연수의 성과를 되짚고 이를 군정 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8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했으며 국내 벤치마킹 5개 팀과 국외 테마연수 4개 팀까지 총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국내 벤치마킹 부문에서는 야간문화공간 활성화,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사후관리, 기후변화 대응 영농 실용기술, 치매 환자 지원사업, AI 기반 민원실 운영 등 국내 다양한 선진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자체의 혁신적인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옥천군 행정에 창의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외 테마연수 부문에서는 목재친환경 도시 조성, 선진 노인복지시설 및 은퇴주택 운영 사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및 산업 연계 모델,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보 정책 등 해외 우수제도와 현장 체험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우수사례 체험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들을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해 오는 12월 30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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