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김정문화회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삼다도 소식'
제주의 돌·바람·여자’ 주제로 한 신작과 다양한 작품 선봬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6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삼다도 소식’ 공연을 마련해, 지역 작곡가들이 만든 제주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친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6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삼다도 소식’ 공연을 마련해, 지역 작곡가들이 만든 제주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친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의 자연과 삶이 클래식 선율로 되살아난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6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삼다도 소식’ 공연을 마련해, 지역 작곡가들이 만든 제주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친다.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삼다도 소식’을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삼다도 소식’은 2025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마지막 무대로, 제주 지역 작곡가와 편곡가들이 참여해 ‘제주의 돌·바람·여자’를 주제로 한 신작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제주의 자연·정서·사람의 삶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무대에는 박수현 작곡가의 〈제주의 돌·바람·여자〉를 비롯해 이승후의 〈제주도의 사계 중 ‘겨울’〉, 김남훈의 〈삼다도 소식〉과 〈제주도의 푸른 밤〉, 문효진의 〈오돌또기+느영나영〉 등 제주 감성이 깊게 묻어나는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된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로, 41년간 59회의 정기연주회를 포함해 청소년 협주 음악회, 교류음악회, 지역 방문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제주 최초를 넘어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성장해왔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11월 24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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