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삶의 나침반’ 슬로건 148개 강좌 개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평생학습관이 2026년 한 해 동안 정규강좌, 장기 심화학습, 디지털 역량 강화 특강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내일을 위한 삶의 나침반’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청주’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본관, 상당분관, 오창호수도서관 등 3개 거점에서 5개 분야 148개 강좌를 개설해 3000여명의 시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규강좌는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정보화 ▶요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로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눠 각각 16주간 운영된다.
특히 자격취득, 직업역량 강화, 문화예술 기능 숙련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정규강사 74명을 선발·위촉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단기 중심의 평생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장기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오는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더 깊게, 더 길게 배움+’ 과정은 어학, 예술, 디지털, 자격증 등 8개 강좌, 16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학습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여 시민의 ‘지속가능한 배움’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교육 과정이 시민의 자기계발과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엄지톡톡 디지털 동행 특강’도 연중 운영된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특강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 교육 60개 강좌’와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디지털 교육 20개 강좌’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온라인 행정서비스 등 일상생활 속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시민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AI 기반 미래역량 강화 교육에도 나선다.
‘AI·디지털 혁신 특강’은 6개 강좌, 120명 규모로 운영된다.
AI 활용 창의적 업무 자동화, AI 학습 성장 자기계발, AI 미디어 제작, AI 윤리 미래직업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AI 디지털 교육을 통해 시민이 ‘AI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습도시’로 나아가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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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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