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0일, 용호동 5-44번지(용호동 동생말 더뷰 주차장)에서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부경찰서, 부산기지방호전대 화생방지원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산불 관련 관계기관과 함께 60여 명의 인력과 진화차 등 차량 1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2025년 가을철 남구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 기념촬영 모습/제공=남구청
2025년 가을철 남구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 기념촬영 모습/제공=남구청

이번 훈련은 가을철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산불 현장 접수 및 출동 △주민 대피 △진화 작업 △잔불(뒷불) 정리 △산불 원인 분석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새로 도입된 산불 감시용 드론과 함께, 부산시 산불 진화 헬기가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홍보와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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