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동절기 폭설·한파 등 자연재해와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하기 올해 연말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 370개곳을 대상으로 '2025년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운대구청 전경
해운대구청 전경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전기·가스 사고 등 각종 재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대응체계, 재난대응 매뉴얼, 감염병 관리체계 등 시설별 취약 요소를 중점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설 자체점검 후에는 20년 이상 노후시설이나 50인 이상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소관부서가 직접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보수, 기능보강사업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설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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