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 기후환경국 예산안 심사
IUCN 기념숲, 조성 10년 넘었지만 접근성·활성화 한계 반복
“소규모 보완으로도 충분… 어린이 숲체험·교육공간 전환해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차 회의 2025년 기후환경국 예산안 심사에서 IUCN 기념숲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활성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차 회의 2025년 기후환경국 예산안 심사에서 IUCN 기념숲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활성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사진=제주도의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차 회의 2025년 기후환경국 예산안 심사에서 IUCN 기념숲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활성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IUCN 기념숲이 2012 WCC 제주총회 개최를 기념해 2013년 조성되었음에도, 조성 직후부터 도민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기념숲 조성 초기부터 접근성 부족과 낮은 방문율이 꾸준히 지적됐지만, 정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은 충분하지 않았던 것 아니었는지 문제의식을 갖게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단순한 기념숲이 아니라 어린이 숲체험·환경교육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어 도민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환 의원은 현장 상황을 조사한 결과, "기념숲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이미 소풍 등 방문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면서, "현재 조성되어 있는 기념숲에 약간의 아이템과 시설 보완만으로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늘 및 기본 공원시설이 이미 갖춰진 만큼 소규모 예산으로 어린이 숲체험 공간 조성할 것,  IUCN 기념숲 조성취지와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전달할 수 있는 교육시설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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