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억 투입, 9개월 만에 공사 완료
연장 437m·폭 15m 규모 도로 신설
교통체증 해소·역세권 접근성 향상 기대

▲‘동해역 및 동해항 입구 과선교간 도로개설공사’ 준공 11월 말 개통 사진=동해시
▲‘동해역 및 동해항 입구 과선교간 도로개설공사’ 준공 11월 말 개통 사진=동해시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동해시는 송정동 1088-5번지 일원(송정교회~동해과선교)에서 추진한 ‘동해역 및 동해항 입구 과선교간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하고 오는 11월 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총 13억 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3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에 완료됐다.

새 도로는 연장 437m, 폭 15m 규모로 개설돼 KTX 동해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대비한 도시 가로망 인프라 확충과 송정 시가지 중심권의 불량도로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주말 KTX 이용객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이 주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도로 개설은 이러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 도로 개통으로 ▲KTX 동해역 주변 차량 정체 완화 ▲주차공간 확보 ▲역세권 접근성 및 이용 편의 향상 ▲동해항·송정시가지 간 이동 동선 단축 ▲주민 생활권 내 교통흐름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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