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0일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이 제28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파크골프장 이용환경 개선과 시민 친화적 운영체계 구축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엄 의원은 “파크골프는 이미 많은 시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은 대표 생활체육”이라며 “특히 고령층 비중이 높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용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늘막·휴식공간 부족, 대기 공간 미흡 등 기본 편의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을 전하며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수해와 AI 방역 조치로 인해 휴장과 이용 제한이 반복돼 실질적인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그늘막·바람막이·벤치형 휴게시설은 단순 편의가 아니라 어르신 안전과 직결되는 필수 요소”라며 “수해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시설을 포함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 휴장으로 인해 고령층의 운동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를 언급하며 “근력저하와 낙상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과 연계한 대체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엄 의원은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생활체육 인프라”라며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와 함께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 의원은 지역 생활SOC 확충, 주민편의시설 개선, 교통·안전 인프라 보완, 취약계층 복지 강화 등 생활정치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체육시설 확충과 고령층 여가·건강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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