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사회활동이 제한적인 장병 맞춤형 교육으로 범죄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젊은 청년들의 좌절 없는 사회 복귀를 위한 선제적 보호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에 따르면, "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과 함께 11월 20일, 제50보병사단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로부터 우리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는 데 이번 교육은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회 복귀 전 청년들이 범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 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피해자 중 청년층(20대 36%, 30대 24%)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사회활동이 제한된 군 장병들의 특성을 악용한 ‘상품권 핀번호 편취형’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군 장병 대상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교육은 대구경찰청 수사관이 직접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수법 △실제 피해사례 △효과적인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특히, 전역 후 사회에 복귀했을 때 ‘고액 아르바이트’ 등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현금 인출책이나 대포통장, 대포폰 제공 등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신도 모르게 연루될 수 있는 위험성까지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