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회는 오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도의회는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라고 강조했다.

도의회에 따라면 도의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17개 광역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자치분권 비전선포식과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지방의회법과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을 놓고 8명의 전문가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으로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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