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 칠성초중학교(교장 이상묵)는 21일 지난 9월 1일 완공된 체육관 별누리관에서 유·초·중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어우러지는 일곱별 예술제를 개최했다.

지난 2023년도에 초·중 통합학교로 지정된 후 올해 9월 1일 신축교사로 이전했으며 이번 일곱별 예술제는 새로운 학교 공간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유·초·중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활동에서 배운 성과들을 발표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마음껏 뽐냈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초·중 이음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통합학교의 소속감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

일곱별 예술제는 유·초·중 모든 학생이 1인 1무대 이상 무대에 참여해 밴드공연, 댄스, 사물놀이, 가창공연, 설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 행사장에는 사진 부스,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행사를 즐겼다.

박신우 학생회장은 “매년 열심히 연습해 예술제를 준비했지만 새로 지은 학교 무대에 서니 더욱 벅차고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묵 교장은 “새로운 학교 공간에서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통합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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