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면 태성리 6620㎡ 규모…260마리 수용 가능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일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에 신축한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준공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에 기존 반려동물보호센터가 편입됨에 따라 2020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반려동물보호센터 신축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85억1000만원을 들여 착공해 올해 8월 건축면적 1265㎡, 연면적 6620㎡ 규모로 준공했다.

신축 센터는 수용 규모를 확대해 기존 160마리 수용 규모에서 260마리까지 수용이 가능해졌다. 

시설 현대화, 입양자에게 공개된 사육실(분양 대기실, 고양이 룸) 및 교육실을 조성해 이용자와 수용 동물에게 한층 더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현재 센터에는 219마리(개 193, 고양이 20, 기타 6)의 유기 동물들이 돌봄을 받고 있고 입양해 줄 반려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기준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31.9%, 청주시는 66.1%로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동물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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