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빵·화덕피자·돈가스 등 청년몰 입점…지역 농산물 메뉴 선보여
체험장·사무실 갖추고 마늘 특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정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1월 18일 신녕면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마늘융복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영천마늘융복합센터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영천마늘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돼, 작년 12월 착공을 거쳐 올해 8월 완공됐다. 총 20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487.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카페 토끼구름(엄은정 대표) ▶노릇노릇(김여운 대표) ▶와이식당2(손예빈 대표) 등 청년 창업몰이 입점해 마늘빵, 마늘 화덕피자, 마늘 돈가스 등 영천마늘을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2층에는 체험장과 사무실이 자리해 향후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별아마늘 가을콘서트’에서는 밴드 ‘쉘위펑크’와 트로트 가수 김초이, 강민, 우연이가 잇따라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더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마늘융복합센터는 영천 마늘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센터가 영천 마늘산업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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