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뷰티케어과는 11월 19일, 전공 직무 능력 평가와 예비 신입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2025학년도 네일 직무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뷰티케어과 재학생 10명과 수시 1차 합격자 20명이 참여해 전공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비 신입생들에게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재학생들은 창의성과 직무 역량을 선보이는 무대가 되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표현한 젤 네일 디자인’으로, 참가자들은 각 계절의 색감·이미지·감성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작품에 담아냈다.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디자인 구상, 컬러 매칭, 젤 기법 등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며 창의성·표현력·기술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이 수시 합격자를 도와 함께 작업하는 협업형 실습 방식으로 진행되어 전공 이해도와 팀워크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실습 환경에서 네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확장할 수 있었다.

수시 합격자 이다인(일신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처음 참여한 네일아트 실습 대회였지만, 재학생들과 함께 작업하며 다양한 기술과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입학 후에는 네일뿐 아니라 헤어·메이크업·피부관리 등 다른 미용 과목들도 더 깊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미용 분야 전반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학생 이소현(뷰티케어과 1학년) 학생은 “수시 합격자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작업하면서 제 실무 능력도 점검할 수 있었고, 후배들에게 전공 경험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뷰티케어과 이현주 학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합격생들이 뷰티 분야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확신을 얻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네일 직무경진대회는 뷰티케어과의 실습 중심 교육 강점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감각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