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공모 선정 사업, 퇴직 수의사 6명 현장 배치
매월 7회 이상 농가·소독시설 점검, 방역 공백 최소화
"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 속 경험·전문성 발휘"

▲퇴직 공무원 수의사 6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선봉장 사진=강원특별자치도
▲퇴직 공무원 수의사 6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선봉장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이 도내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사혁신처 공모에 선정돼 퇴직 수의사 6명을 현장에 배치, 매월 7회 이상 축산농가와 거점소독시설을 점검하며 예찰·시료채취·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시작된 특별방역 기간에는 가금농장 점검과 시료채취를 집중 실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 부족한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크다.

박유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도 방역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 유치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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