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유아 발달지원센터, 18일·20일 전문교육 진행
김정미박사 초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이해와 현장 적용’
아동 발달상태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 대응하는 체계 구축 절실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명녀)와 공동주관으로‘현장 전문가의 조기개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명녀)와 공동주관으로‘현장 전문가의 조기개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명녀)와 공동주관으로‘현장 전문가의 조기개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전문교육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번 교육은 도내 보육·교육기관 종사자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했다.

현재 제주 지역 영유아의 약 90%가 보육·교육 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현장 교사가 표준화된 검사도구를 기반으로 아동의 발달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발달선별검사도구(K-CDI)의 저자인 김정미박사(한국RT센터 대표)를 초빙해,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1일차에는 조기선별의 중요성과 K-CDI 검사도구의 이해를, 2일차에는 결과 해석과 발달수준별 상호작용 전략을 다루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가 이루어졌다.

 김정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영유아를 가장 가까이서 지원하는 보육 현장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강화되어 발달지원이 필요한 영유아를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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