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을 녹이는 사랑의 연탄 나눔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1월 18일(화), 남원중앙교회(담임목사 정종승)에서 7백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원시 부시장이 함께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원중앙교회는 2021년 정종승 담임목사 부임 이후 해외 구호 활동을 포함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연탄 기부 또한 매년 지속해 오고 있다.
정종승 목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연탄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특히 교인들이 직접 배달 봉사에 참여해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남원중앙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에 기부해 주신 연탄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신도들이 직접 봉사까지 참여해 주신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남원시 역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연탄은 남원시 관내 7개 동에 각 1천 장가량씩 배분될 예정이며, 난방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우선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교회 신도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여 나눔의 온정을 더할 예정이다.
성·금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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