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지역 내 신속한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앱을 활용한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는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기반 응급대응 시스템으로 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반경 300m 이내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최초 4분 이내의 응급처치가 핵심인 만큼 이 시스템을 통해 전문 인력이 보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참여 대상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식으로 이수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며 강제성이 없는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령소방서는 생명지킴이 앱 활용 대상을 확대하고 대응 체계를 지속 보완해 지역 내 심정지 대응력 강화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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