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발표
25일, 장애인스포츠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가 실시한 장애스포츠인의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공식 발표된다.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센터장 양용석)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호텔리젠트마린제주에서 「장애인스포츠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 장애인스포츠인의 인권 침해에 대한 실태조사는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가 실시했다.
이 결과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최영근 박사(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공식 발표 에 나선다.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이동철 선임연구위원(한국스포츠과학원)이 ‘장애인스포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로 잇다’를 주제로 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소개하고, 이를 제도개선으로 연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토른은 김경미 의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현정 체육진흥팀장(제주도 체육진흥과), 장윤혁 지도자(제주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박옥례 선수(제주도 장애인카누선수), 한주영 변호사(법률사무소 제주드림)가 패널로 참여해 장애인스포츠 현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용석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목소리가 단순한 의견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가 더욱 안전하고 친화적인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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