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도 참석해 나눔 활동 참관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 동구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태희숙) 조리과 학생들이 최근 동구지역의 홀로 어르신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나눔 빵빵! 마음 빵빵!’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주 1회 이상 만든 빵들을 포장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2018년부터 올해로 8년째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으로 학생들은 기초 기술 습득, 제품 포장, 유통과정을 이해하고 동시에, 지역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의 나눔 활동을 직접 참관하고, 정성스럽게 포장된 빵을 전달하는 장면을 함께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여러분의 손길이 담긴 빵 하나하나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의 한영섭 관장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은 울산 동구 지역의 홀로 어르신과 조손가정에 전달돼 온정을 나누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학생들의 나눔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희숙 교장은 “우리 학교는 제과제빵 수업에서 익힌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배려와 공감을 키우는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0024@naver.com
주영곤 기자
news00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