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11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6개 시군 9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환급행사는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내 도·소매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여 시장은 포항 죽도시장·구룡포시장·영일대북부시장, 경주 감포공설시장, 경산 자인공설시장과 연합시장(하양꿈바우·하양상점가), 영덕 강구시장, 의성 의성공설시장, 문경 점촌전통시장 등이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1인 1일 1회 환급 기준이 적용된다.

단,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이용, 수입 수산물 구매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김장철 도민들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