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르세유의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OM)와 아탈란타 베르가메의 경기 중 마르세유 서포터들이 섬광탄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5일 마르세유의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OM)와 아탈란타 베르가메의 경기 중 마르세유 서포터들이 섬광탄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프랑스=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아탈란타에 0-1로 패한 뒤 생긴 일련의 사건으로 마르세유에 일부 경기장을 폐쇄하는 징계를 내렸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일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홈 팬들은 신호탄을 터뜨리고, 투사체를 던지고, 레이저를 사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UEFA는 마르세유에 71,000유로(약 1억 2,01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11월 25일 예정된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남쪽 스탠드 일부를 폐쇄하도록 명령했다.

골키퍼 코치 알렉상드르 셀벳은 아탈란타 경기 중 심판을 모욕한 혐의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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