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문화재단 성과 공유·ESG 실천 사례 발표… 도민 참여형 축제로 마무리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14일 횡성복합아트센터에서 ‘2025 강원 구석구석 문화배달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강원권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원주문화재단 △삼척관광문화재단 △횡성문화관광재단 △인제군문화재단 △고성문화재단 △양양문화재단 등 7개 기관이 올해 추진한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ESG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마술·벌룬쇼 공연과 친환경 문화예술 체험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로비와 전시실에서는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진 사업의 사진과 기록영상을 전시해 도민들에게 성과를 소개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 곳곳에 스며드는 진정한 의미의 ‘문화배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체험을 제공하는 대표 생활문화 사업으로, 올해 강원권에서는 7개 재단이 총 50여 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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