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12월 5일 신청 접수… 지역 특산품·관광상품 다양화 추진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공급 희망업체의 참가 신청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로,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하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직접 생산하거나 배송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품목은 ▲삼척시에서 생산·채취한 농·수·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삼척 자원을 활용한 공예품 ▲삼척시 내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단, 타지역 생산품이나 삼척시 외 지역에서 통용되는 상품은 제외된다.
답례품 가격은 최저 1만 원에서 최고 150만 원 이하로 제안할 수 있으며,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3만 원대 품목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과 서비스가 답례품으로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1월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삼척시 답례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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