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0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정당지표 상대지수 8위-주민생활만족도 10위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2025년 10월 광역자치단체장 여론조사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8위, 주민생활만족도 10위를 기록했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8위로 지난달보다 2단계 상승했다.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또한, 주민생활만족도 부문도 한 단계 올라간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일자리대상과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대통령상 수상, 출생아 수 증가율, 고용률·실업률 등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일하는 기쁨,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등 민생안정을 위한 충북형 일자리·복지 사업, 그리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출생장려 정책과 활발한 문화예술 진흥 사업의 효과를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긍정적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9월 28일부터 9월 30일,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기간 동안 전국 18세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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