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엄기욱)는 오는 12월 3일(수),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강영숙 사회복지학부 교수) 주관으로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군산대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지난 9월 18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관리를 위탁했으며, 이후 10월 30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간의 위탁선거 협약을 체결하여 선거의 중립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투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총수의 50%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오후 2시~4시)를 실시한다.

선거인의 투표 반영 비율은 교원 69%, 직원 22%, 조교 2%, 학생 7%로 구성원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됐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공정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장호 총장의 궐위로 그동안 직무대행 체제에서 진행되는 군산대 총장 선거에  차기 후보군은 5→ 6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 내리고 있다. 

한편, 국립군산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강영숙 위원장은 “이번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는 우리대학의 미래 비전과 혁신을 이끌 새로운 리더를 구성원이 직접 선택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