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교명 공모 돌입…내달 11일까지 접수
상징성과 의미 담은 이름 공모… 도민 참여 기대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 조감도.[사진=제주도교육청]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 조감도.[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와 ‘(가칭) 서부중학교’의 교명을 내달 1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제주 최초의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다.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신설학교인 (가칭) 서부중학교는 제주시 외도1동 55번지에 위치하며,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25학급 규모로 같은 해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교명 공모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교명 제안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jejusi@korea.kr), 우편(제주시 남광로 27,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또는 인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의미 있고 상징성 있는 교명을 선정하고, 개교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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