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대신 배려, 다툼 대신 나눔으로 하나 되는 학교

영주중학교, ‘주먹 대신 주먹밥’으로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아침 만들기
영주중학교, ‘주먹 대신 주먹밥’으로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아침 만들기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중학교(교장 김유경)는 2025년 11월 12일(수)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주먹 대신 주먹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주먹밥 하나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주제로 학생·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날 학생자치회와 교사들은 함께 ‘학교폭력 멈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시작입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또한 ‘주먹 대신 주먹밥’ 문구가 적힌 포스터와 현수막을 걸고, 학생들에게 사랑의 주먹밥을 나누어 주며 따뜻한 아침 인사를 건넸다.

학생들은 “작은 주먹밥을 받으며 서로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 “친구들과 다투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중학교 (교장 김유경)은 “학교폭력 예방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중학교는 앞으로도 스포츠와 예술, 체험활동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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