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일본 모모야마학원대학과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좌부터 나카노 미즈히코 모모야마대학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사진제공=계명대학교)
계명대는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일본 모모야마학원대학과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좌부터 나카노 미즈히코 모모야마대학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사진제공=계명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계명대학교는 "한·일 경제·경영·문화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성서캠퍼스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 따르면, 모모야마학원대학(Momoyama Gakuin University, 총장 나카노 미즈히코)과 공동 주최한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가 11월 6일 성서캠퍼스 의양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양국의 경제·경영·문화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 한·일 협력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계명대학교는 "이번 행사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양교 대표단 15명(계명대 9명, 모모야마학원대 6명)이 참석해 학술 발표와 교류 일정을 함께했다. 주제는 ‘한·일 경제, 경영, 문화에 대한 제 문제(Multifaceted Issues in Korea-Japan Economy, Business, and Culture)’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양국이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첫 발표가 오건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의 ‘기후변화 요인과 제품혁신 성과의 관계 —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로 시작됐고 이어 토마스 렉(Thomas Legge) 모모야마학원대학 교수가 ‘한·일 청년 워킹홀리데이 비교 연구’를 통해 양국 청년층의 일과 여가, 직업관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계명대학교는 "김정모 계명대 회계세무학과 교수가 ‘경영자 특성과 신용위험의 관련성’을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아오노 마사아키(Aono Masaaki) 모모야마학원대학 교수는 ‘일제강점기 스사노오의 거짓 무덤과 고건신사 관계’를 통해 역사와 문화적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 접근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계명대학교는 "세미나 종료 후에 양교의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와 문화탐방이 이어졌으며 7일 대표단은 APEC이 열린 경주 일원을 방문해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등을 탐방하고, 한·일 문화교류 간담회를 통해 양국 인문학 연구 협력의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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