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2일 소방분야 종합행정사무감사를 화상회의로 실시했다.
도의회 안행위는 이날 도소방재난분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소방서장들을 감사장으로 부르지 않고 일선 소방관서에서 원격 출석하도록 했다.
안행위는 “전국 최초로 도내 소방서장들이 각 소방서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원격 참석했다”면서 “출동 공백 없이 현장 대응력을 유지하면서도 감사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안행위는 지난 사흘간 도내 소방서 12곳을 현지 감사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곧 안전행정위원회의 존재 이유인 만큼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행위는 이날 소방 분야 감사를 마친 후 오는 14일부터 도안전관리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인권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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