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소방서는 지난 11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2025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의 실전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조직 내 소통과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종목별 기술 경쟁과 더불어 최신 장비인 재난대응 드론 전달식’ 함께 열렸다.

이날 대회는 ▲1경기 수관(40mm) 메고 달리기 릴레이, ▲2경기 한마음 체육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의용소방대원들이 팀워크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현장에서 요구되는 민첩성과 협동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석해 재난대응용 드론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드론은 화재·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현장 파악과 구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성호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져진 의용소방대의 협동심과 기술력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