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119안전센터 방문해 수제 쿠키와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 전해

사진/진주소방서
사진/진주소방서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창업부 학생들이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진주소방서 평거119안전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수제 쿠키와 손편지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마워Yo! 우리동네 Hero’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역 연계 재능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동네 영웅’소방관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나눔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명여고 학생 13명은 소방서 생활과 소방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사명감과 헌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접 만든 수제 쿠키와 손편지, 감사카드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며칠 전부터 수업 후 남아 반죽을 만들고, 쿠키를 굽고, 하나하나 포장하며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이들은 “항상 위험한 현장에서 시민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와 함께 간식을 전하며 “저희가 준비한 간식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거119안전센터 소속 한 직원은 “당연한 일을 하는 것뿐인데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간식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직접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분들 덕분에 또 큰 힘을 얻는다”며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의 의미를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