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괴산군청)
(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도 한여농·한농연 충북우수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농연과 한여농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도내 농업인의 경영 능력은 물론,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서류심사와 농가 현장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여농 부문에서는 청천면 임정희 농가가 재배 중인 고추 포장을 선보이며 체계적인 농장 관리와 유통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농연 부문에서는 이호중 농가가 묘삼 포장과 버섯 재배 농장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농업기술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인헌 군수는 “한농연과 한여농이 동시에 대상을 수상한 것은 괴산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농업 예산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84명 도입, 사리면에 280억 원을 투입한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등 농촌 인력난 해소, 농업기술 보급, 청년농 육성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