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숲길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 제공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 담양군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 담양군

(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가마골생태공원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숲길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담양군은 가마골생태공원 입구부터 약 500m 구간에 단풍이 물든 숲길을 따라 걷는 흙길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마골생태공원은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담양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담양군은 지난 10월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전면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무료 개방에 따른 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는 엄정히 제재할 방침이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퇴장 시간은 오후 5시다. 공원 내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흡연, 쓰레기 투기, 동식물 포획 등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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