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1위·여자복식 3위... 2개 부문 입상

(화순=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화순군청 정나은이 2025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2개 부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순군은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정나은 선수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5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와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나은(화순군청)-김재현(요넥스) 조는 혼합복식 4강에서 왕찬(김천시청)-김유정(삼성생명) 조를 2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지미웡-라이 페이 징(말레이시아) 조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복식에 출전한 정나은-이연우(삼성생명) 조는 8강에서 벤야파 아임사드-사브리나 소피타 웨들러(태국) 조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히나타 스즈키-나오 야마키타(일본) 조와 접전 끝에 1대 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우리군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쳐 기쁘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 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연선 기자
rys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