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산학연관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인정

(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성남시 제공>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행정 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성남시는 지난해 ‘행정혁신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구축 △미취업 청년지원사업(ALL-PASS)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 및 재창업 지원 △스타기업 육성,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등 산업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수, 기업인 등 민간 전문가 31명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운영하며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성남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 박상득 연구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산업경제 분야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온 성남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남을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키우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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