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글로벌 웰니스 관광가치' 전문가 특강 '눈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산대학교(와이즈유) 웰니스관광연구원장 정구점 교수가 최근 양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천성산 생태숲길 유라시아 세미나'에 초청돼 '천성산의 글로벌 성장 동력 발굴'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둘레길 네트워크(WTN: World Trail Network) 사례를 소개하며, 천성산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WTN과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천성산 글로벌 둘레길 플랫폼'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 천성산의 강점인 자연환경을 활용해 단순한 둘레길 서비스 제공을 넘어, 방문객들이 산림치료 전후로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산림체류형 웰니스관광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끝으로 "천성산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정책과 연계해 생태형 둘레길을 구축하고, 그 자원을 활용하해 민관학 차원에서 교육, 숙박, 체험이 가능한 일체형 산림치유단지를 구축한다면, 천성산의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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