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진심을 담은 키트로 청소년에게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 전달

▲삼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우리가 지켜요, 서로의 마음과 웃음을’'이라는 주제로 사과데이 캠페인 진행사진=삼척시
▲삼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우리가 지켜요, 서로의 마음과 웃음을’'이라는 주제로 사과데이 캠페인 진행사진=삼척시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과데이’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가 지켜요, 서로의 마음과 웃음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사과(apple)와 사과(apology)의 의미를 담은 키트(볼펜, 수정테이프, 사과즙, 쿠키 등)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서명운동을 통해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는 삼척시 아동청소년과, 1388청소년지원단, 삼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삼척중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인프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정희 센터장은 “작은 사과와 진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또래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한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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