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중랑천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35분께 서울 성동구 송정동의 동부간선도로 성수방향 구간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과 자전거도로 가드레일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 하천 쪽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차량 내부에 있던 남녀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20대)씨가 중상을, 동승자 B(30대)씨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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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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