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12월 14일 유관기관과 함께 잠재위험요소 사전 발견
사전 안전 조치 통해 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

(사진제공=경남도)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발생에 따라 경남도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11월 10일 유관기관과 함께 고성군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발생에 따라 경남도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11월 10일 유관기관과 함께 고성군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1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화력발전소 6곳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화력발전소가 있는 고성, 하동, 진주, 양산, 통영 등 5개 시군에서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조치를 취하면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다.

첫 점검은 10일 고성군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진행됐다.

이곳에는 21년 4월 폐쇄된 삼천포 1·2호기와 운영 중인 3·4호기가 있다. 이 가운데 1․2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경남도는 이날 점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도 안전관리자문단,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고성소방서와 함께 시설물, 전기, 소방 분야별 시설물 관리 상태, 정기 검사·안전진단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등 안전관리 전반을 살펴봤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향후 발전소 철거를 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철거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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