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치안 강화·민관 소통 강조…“시민 안전이 경찰의 기본 책무”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이 10일 서부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이 10일 서부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관내 경찰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최주원 청장은 10일 서부·동부경찰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협력치안의 내실화를 위한 일환으로,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청장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경찰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경찰이 지향해야 할 세 가지 핵심가치로 경청과 신뢰, 공정한 법 집행, 배려와 존중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기본 책무”라며 “대전경찰 모두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수송 지원과 특별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모든 가용 인력을 투입해 수험생 이동로와 시험장 주변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최 청장은 “수험생이 단 한 명도 시험에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하며, “시험 당일에는 시민들도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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