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시티호텔서 '제6회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개최
HD현대 등 산·학·연 전문가 참여…AI 기반 해양 전환(AX) 전략 모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신시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6회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테크노파크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및 부산시의 해양수도 육성 정책에 발맞춰 추진하는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시리즈의 여섯 번째 행사로, '해양AI'를 주제로 한 해운·항만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 해양수산 AI 전환 전략(전형모 단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및 인력 양성(김민호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AI 기반 해양 기후 예측 시스템과 미래 대응 전략(권민호 센터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과 항만의 안전과 효율을 위한 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이보경 책임연구원, (주)케닛) 순으로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해양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에서는 김민호 해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HD현대 최명수 책임 김승환 책임 △KIOST 권민호 센터장 △마리나체인 김다원 대표 △맵시 조홍래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항만 물류 인프라와 해양 데이터, ICT 기술력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해양 AI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반 해양산업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책 방향을 확인했다"며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양산업의 AI 전환을 견인할 핵심 허브로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AI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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