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숙박시설 세탁물 수거·배송 지원…관계자 편의 기여
교통통제 속에서도 신속 대응… 민원 없는 서비스로 호평
“국가행사 성공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  뜻 모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시를 찾은 각국 관계자들의 원활한 숙박 지원을 위해 세탁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공=경주시) 세탁 봉사에 나선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
(제공=경주시) 세탁 봉사에 나선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

이번 봉사에는 자총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10월 24일부터 약 10일간 정상회의 주요 숙박시설과 협력 세탁업체 간 세탁물 수거·운송·배송 업무를 담당, 대규모 국제행사 현장에서 묵묵히 뒷받침했다.

회원들은 호텔 객실에서 발생한 세탁물을 신속하게 수거해 세탁업체로 전달하고, 세탁이 완료된 물품을 다시 숙박시설로 재배송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관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수시로 이루어진 교통통제와 긴박한 일정 속에서도 긴급 세탁 요청에 신속히 대응, 세탁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춘 경주시지회장은 “국가적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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