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금정구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35회에 걸쳐 75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안전체험교실'을 운영,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과 장애인, 미취학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화재 진압과 지진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심폐소생술(CPR), 완강기탈출훈련 등 생활 속 안전과 밀접한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6~7세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린이전용 실습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체험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이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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