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과 김창호 산업건설위원장이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사회를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의 엄정한 검증과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규찬 의장은 제4대 의회부터 6선에 이르기까지 오랜기간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향상에 헌신해온 대표적인 의정인이다.
제9대 의령군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맡아 협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군의회 슬로건인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의 가치를 실천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열린 의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적극 앞장섰다. ⌜의령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공공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고,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 융복합 스포츠센터 건립’을 제안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창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정치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노후 농업용 관정 수리비 지원을 자유발언으로 제안해 예산 반영까지 이끌어낸 사례는 주민 한 사람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접근은 입법 활동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 의원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의령군 계획 조례⌟ 개정 등 다수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적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예산심사 과정에서는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산심사 문화를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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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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