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응급의학과 김영 교수가 지난 6일 익산소방서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응급의학과 김영 교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 팀장으로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 및 교육을 주도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앞장서, 24시간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맡아 지역민의 생명 보호와 닥터헬기 탑승 의사로서 현장 출동 및 환자 이송과정에 직접 참여해 환자 생존율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이 상을 수상했다.
김영 교수는 “이번 수상은 동료 의료진과 소방 관계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응급의료 발전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김영 교수의 수상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응급상황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해 온 공로이자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과 생존율 제고, 그리고 공공의료의 질적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송영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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