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삶의 질 향상 위한 세부 정책 성과 점검해
![▲ 과천시, 지난 8월 열린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 주제발표) [과천시제공]](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1/3421090_3556094_5832.jpg)
(과천=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 기자 = 지난 4일, 과천시는 ‘2025년 제2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청년정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과천시는 청년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헤어·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포털을 구축해 청년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는 등 청년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지역 청년의 현황과 실태를 반영해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을 포함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위원들과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의 정책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청년위원 5명을 비롯해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올해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약 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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